서울 종로구 서촌은 역사의 흔적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그라운드 시소 서촌은 건축사사무소 SoA의 설계로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소다
서울에서 현대 건축물 답사를 해보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하는 명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좀좀따리로 직접 다녀오고 사진에 담는 건축물 답사기
역사와의 연결: 백송터와 그라운드 시소

그라운드 시소 서촌이 위치한 대지는 과거 백송터로 알려진 곳이다
백송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을 만큼 아름다운 나무였지만, 1991년 고사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SoA 건축사 사무소는 백송터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며 이를 건축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한다
백송터와의 조화로운 설계
- 대지 서쪽에 위치한 백송터와 연결되는 정원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 제공
-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1층을 개방적인 보행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중앙의 원형 중정은 우물을 연상시키는 공간감을 형성해 건축 공간에 특별함을 더해줌
2. 건축적 특징: 벽돌의 미학과 자연 채광


외관 디자인
그라운드 시소 서촌의 외관은 벽돌의 다양한 패턴과 난간을 구성하는 얇은 세로형 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독특한 디자인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동시에, 현대적 미학을 더해 건축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특히 세로 철 난간을 마치 얇은 루버처럼 이용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 깊었다
깔끔하고 디테일한테 예뻐 보이기까지 하다니..!
내부 공간 구성
- 중앙 아트리움: 자연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여 실내 공간의 쾌적함 유지
- 층별 정원 설계: 각 층마다 다른 형태의 정원을 통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
3. 공간 활용과 문화적 의미
그라운드 시소 서촌은 단순한 조형적인 건축물로 끝나지 않는다
전시 제작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를 개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가장 유명했던 건 유미와 세포들 전시, 요시고 사진전 등이 있을 듯
특히 요시고 사진전이랑 슈타이들 북 컬처 전시가 제일 좋았는데그라운드 시소 건축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채광 가득한 공간감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전시들이었다고 생각한다가장 마지막 층에 올라가서 보이는 높은 층고와 햇볕이..! 드라마틱한 전시 엔딩이 되어준다
방문객과의 상호작용
- 알코브 공간과 아트리움은 전시 동선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 도심 속에서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로,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도심 속 열린 문화 공간
그라운드 시소 서촌은 역사적 가치를 현대 건축 언어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SoA 건축사사무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이 단순히 공간을 창출하는 역할을 넘어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서촌을 방문한다면, 그라운드 시소에서 과거와 현대의 조화 한가운데 서있는 경험을 해보면 좋겠다
건축적 아름다움과 함께, 도심 속에서 휴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다
이곳에서 하는 전시도 흥미로운 게 많으니 지나가다 한 번쯤 보고 가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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